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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지 않는 뮤지컬이 온다” ‘컨택트’ 6월 개막

“노래하지 않는 뮤지컬이 온다” ‘컨택트’ 6월 개막

기사승인 2017. 05. 03.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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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아트센터 무대에..."사랑에 관한 세 가지 에피소드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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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컨택트’ 뉴욕 브로드웨이 공연 모습./제공=클립서비스
노래를 부르지 않는 뮤지컬 ‘컨택트’가 내달 8~18일 서울 LG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1999년 미국 오프-브로드웨이(뉴욕 브로드웨이 외곽 소극장 거리) 첫 공연을 연 ‘컨택트’는 이듬해인 2000년 3월 브로드웨이 링컨센터로 무대를 옮겨 3년간 총 1174회 공연을 치렀다. 이는 링컨센터 개관 이래 최장기 연속 공연 기록이었다.

춤추는 배우, 연기하는 댄서로 이뤄진 이 작품은 노래 없이 사랑에 관한 세 가지 에피소드를 풀어낸다. 그럼에도 2000년 세계적 권위의 토니상에서 뮤지컬 부문 최우수 작품상을 포함해 4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오디컴퍼니는 “새로움을 추구하는 현대 예술 세계에서 장르 구분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는 결론을 이끌어낸 작품”이라며 “위트와 섹시함으로 정교하게 다듬어졌다는 호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낭만적인 사랑의 순간들, 실연의 아픔 등을 재즈, 현대 무용, 발레, 자이브, 스윙 등 다양한 장르의 춤으로 표현한다. 프랑스 작곡가 비제의 클래식 곡부터 추억의 미국 밴드 비치보이스 곡까지 귀에 익숙한 음악들이 극에 흥겨움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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