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경기도·시군, 통일경제특구 등 경의권 현안 공동협력 추진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70427010018043

글자크기

닫기

김주홍 기자

승인 : 2017. 04. 27. 15:50

킨텍스 제3전시장, 통일경제특구 유치 등 경의권 주요현안 논의
경의권 현안 회의 개최
김동근 행정2부지사 주재로 27일 오후 2시 30분 북부청사 제3회의실에서 ‘경기북부 권역별(경의권) 주요 현안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제공 = 경기도
경기도와 고양시, 파주시가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통일경제특구 유치 등 경의권 주요현안에 대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김동근 행정2부지사는 27일 오후 경기도청 북부청사 제3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경기북부 권역별(경의권) 주요 현안 점검 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는 고양, 파주 등 경기북부 경의축 지역을 중심으로 주요현안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부지사는 이날 도 및 시군 소관 부서장, 경기연구원 북부센터 연구원, 킨텍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들과 함께 경의권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이날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통일경제특구 경기도 유치 △DMZ 일원 글로벌 명소화 △북부지역 SOC 확충 △한류문화 거점 조성 등의 추진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사업은 오는 2020년경 가동률 70%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는 킨텍스의 전시 용량을 충분히 확보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약 7만㎡의 제3전시장을 건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경기도와 고양시는 향후 중앙부처 예비타당성 검토, 설계 및 재원투자 분석 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고, 이르면 오는 2018년부터 건립 공사에 들어갈 목표를 갖고 있다.

또 경기북부 등 접경지역에 경제특구를 지정, 한반도 통일 경제공동체를 실현한다는 구상인 ‘경기도 통일경제특구’ 유치에 대해서도 관련법 제정 노력, 국회-중앙부처와의 지속적 협의 등을 함께 실시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DMZ 일원 글로벌 명소화’를 위해 DMZ 일원 지속가능한 보전과 활용, 관광인프라 구축 및 체험프로그램 활성화, DMZ국내외 가치 홍보 및 국제적 위상 제고, 평화누리길 조성, 경기북부 1박 2일 체류형 관광 활성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경기북부 숙원사업 중 하나인 ‘북부지역 SOC 확충’ 차원에서는 수도권 제2 순환 및 연결고속도로 조기확충 지원, 서울~문산 민자고속도로 건설, GTX A노선(일산~삼성), GTX 파주연장, 문산~도라산 전철화 등에 대해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한류문화 거점 조성’을 위해서는 한류핵심시설 방송영상문화 콘텐츠밸리 조성, 복합문화콤플렉스 K-컬처밸리 시설 구축, 일산 테크노밸리 조성, 창의테마파크 조성 운영 등에서의 기관 간 협력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했다.

김주홍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