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한국전력기술, 한국 원자력연료, 두산중공업, 현대중공업, CPIA, CMC 소속 회원사 등 한국과 체코 기업 100여 업체와 체코에얀 피세르(JanFischer) 체코 전 총리 및 정부 인사, 원전지역주민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체코 정부는 체코 내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담당할 해외 사업자를 선정할 때, 해외 사업자와 체코 원전기업과의 협업 수준을 주요한 선정 기준으로 보고 있다.
이는 체코 원전기업들이 자국의 원자력 기술 역량을 유지하고 해외의 우수한 원자력 기술을 전수받기 위한 것으로 한수원은 이번 Forum을 통해 한수원 및 한국기업들의 체코 기업과의 협업 전략을 소개했다.
아울러 한국 원자력산업 전시관 운영 및 기업 간 협의 등을 통해 체코 기업과의 높은 협업 가능성을 보여줬다.
한수원 이관섭 사장은 현지 방송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체코 원전 산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한국형 원전의 안전성과 경제성을 효과적으로 알려 체코 원전 수주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수원은 이외에도 신규원전 관련 정부 및 산업계 주요인사와의 접촉을 통해 향후 신규원전사업 추진을 위한 세부적인 협의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