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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큰시장’은 465개 점포에 1800여명의 상인이 종사하고, 하루 1만 5000여명이 이용하고 있는 중부권 최대의 시장임에도 고객센터가 없어 상인과 이용객들의 불편이 많았다.
이에 서구는 국·시비 및 구비 14억 9000만 원을 투입, 지상 3층( 연면적 448.63㎡) 규모로 고객센터를 건립했다.
이 센터는 1층 라디오방송국, ITC카페, 다목적실, 2층 상인 교육관, 고객불편센터, 자료실, 3층 문화교실로 구성됐다.
또 구는 지난해 문화관형 육성시장으로 선정된 ‘도마큰시장’에 내년까지 18억 원을 투입해 주민과 어울리는 새로운 전통시장, 문화 공연이 있는 시장 등 고객이 찾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시장으로 변화시킬 계획이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고객센터 건립을 계기로 전통시장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전통시장의 장점을 최대한 부각시키고, 서비스 질을 높여 경쟁력 있고, 찾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시장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