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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수요자 맞춤형 ‘2017 아산시생활과학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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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학 기자

승인 : 2017. 04. 27. 10:16

순천향대 아산시생활과학교실
아산시생활과학교실 ‘과학자와의 만남’ 프로그램에 참가한 지역 학생들이 강사의 지도로 ‘혈액형 알아보기와 혈액세포 관찰’ 수업에 열중하고 있다. /제공=순천향대학교
순천향대학교가 운영하는 ‘2017 아산시 생활과학교실’이 성장기 과학 개념이 필요한 초등학생 대상 ‘창의과학교실’과 지역 내 소외계층 전 연령층의 ‘나눔과학교실’로 확대되고 있다.

27일 순천향대에 따르면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지역 초등학생 대상 ‘창의과학교실’은 온양중앙초등학교 등 9개 학교 164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총 110회가 열린다.

또 과학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열리는 ‘나눔과학교실’은 해비타트지역아동센터 등 7개 지역아동센터와 유아대상 어린이집 1곳에서 126명의 학생들이 체험과학교실, 소프트웨어 오조봇 과학실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총 240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창의과학교실 프로그램은 △스마트 현미경 △부글부글 화산분출 AR체험 △비밀의 암호 크립텍스 △풀러렌 축구공 △언플러그드 코드팡팡 △3D입체 영화관 △증강현실속으로 등 각 분야별로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발할 수 있는 실험·실습 등으로 구성되어, 주 1회 1시간씩 10주간 운영된다.
나눔과학교실에서는 유아 대상으로 △미니램프 쿠키 △찍찍이 쥐돌이 경주 △금나와라 뚝딱 △보들보들 무가열 비누 △스크래치 카드 △칠교놀이 △모기퇴치 팔찌 만들기를 운영하면서 올바른 과학적 태도를 형성하도록 도와준다.

특히 지역 어르신 20여명을 대상으로 스포츠 건강과학교실이 열리면서 학생들을 대상으로만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친구 같은 스포츠의학분야를 체험하는 생활과학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고 있다.

‘노인 낙상예방 및 재활운동’ ‘당뇨병 예방 및 운동치료’ ‘고혈압 예방 및 운동치료’ ‘심혈관질환의 예방 및 운동치료’ ‘세라밴드를 이용한 근력강화 및 운동재활요법’ 등 5차에 걸쳐 사회적으로 소외된 어르신 계층을 대상으로 스포츠의학분야를 체험하고 심신 건강유지와 활력소를 제공한다.

장봉기 순천향대 교수는 “지역생활권내에서 다양한 과학실험을 통하여 쉽게 과학의 원리를 접하고 과학적 사고를 형성하면서 생활과학과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를 유발해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것이 이 사업의 취지”라고 말했다.
이신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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