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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의무경찰대상 생명존중 자살예방교육 실시

함양군, 의무경찰대상 생명존중 자살예방교육 실시

기사승인 2017. 04. 2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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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서 자살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에 참여한 의무경찰대원들이 ‘괜찮니 엽서’를 나무에 달고 있다./제공=함양군
경남 함양군 보건소는 지난 25일 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서 의무경찰대원등 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의무경찰이 생명존중 자살예방교육을 통해 군 생활동안 발생가능한 우울과 스트레스 대처법을 배움으로써 안정된 군생활을 영위토록 돕고자 마련돼 자살 및 우울예방교육과 함께 신종 플루 등 각종 전염병 및 급성열성질환예방, 식중독 및 세균성 이질 예방, 응급처치교육 및 기타 보건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자살 및 우울예방교육 시간에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자살협회가 만든 자살예방교육 동영상을 시청하고, 자살실태 및 원인 자살충동극복법, 우울증 자가진단, 우울증 예방 십계명 등에 대해 상세히 교육했다.

교육에 참가한 의경들은 우울척도 검사를 받고 자신에 대해 한번 더 돌아보는 시간을 가진 뒤 행복한 삶을 바라는 희망사항 등을 적은 ‘괜찮니 엽서’를 동료와 함께 나무에 달고 자신의 고민을 주위 사람들과 나누는 삶을 살기로 약속하고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자살전반에 대해 알아보고 생명의 소중함을 깨달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군 보건 관계자는 “현대사회가 복잡다단해지면서 홀로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현대인이 너무 많아 궁극적으로 자살로 이어지고 있다”며 “청소년, 성인, 노인 등 생애주기별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할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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