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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사장 참고인 신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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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현 기자

승인 : 2017. 04. 25. 16:54

검찰, 우병우 수석 아들 의혹 관련 서울지방경찰청 압수수색
/송의주 기자songuijoo@
처가쪽으로부터 아내를 학대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사장(65)이 최근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투신해 숨진 방 사장의 아내 이모씨(당시 55세)를 학대한 의혹과 관련해 방 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이달 초 조사했다.

방 사장의 장모 임모씨(83)와 처형 이모씨(59)는 지난 2월 방 사장의 딸(33)과 아들(29)을 자살교사, 존속학대, 공동감금 혐의 등으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으며 검찰은 사건을 수서경찰서로 내려보냈다.

임씨 등은 방 사장을 고소하지 않았지만, 방 사장의 자녀들이 숨진 모친을 학대하는 데 방 사장이 관여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방 사장의 소환에 앞서 피소된 딸과 아들을 소환해 1차 조사를 마쳤다.

방 사장의 자녀들은 임씨 등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며 외할머니와 이모를 무고 및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경찰에 맞고소했다

한편 서울서부지검은 방 사장과 아들을 지난해 11월 이씨의 언니 집에 무단침입하려던 혐의로 수사를 하고 있다.

당초 검찰은 무혐의 처분을 내렸지만 이씨의 언니는 폐쇄(CC)TV를 증거로 내세우며 항고해 서울고검은 지난해 2월 재기수사명령을 내렸다.

검찰은 최근 고소인 조사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최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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