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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럼은 최근 발전하고 있는 지능형 핵심 기술들을 살펴보고, 국내외 금융기관 적용 사례를 분석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권오규 카이스트 교수를 비롯해 금융기관협회·금융지주회사·은행·증권회사·보험회사 등 금융기관 CEO들과 교수 등 약 50여명이 참석, 4차 산업시대 속 금융산업의 경쟁력 제고 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간다.
카이스트 경영대학 관계자는 “최근 급격한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은 금융산업에 있어서도 큰 변화를 예고한다”며 “인터넷과 모바일 등 디지털 경로를 통해 은행 업무를 보는 인구가 많아지면서 국내외적으로 오프라인 지점의 폐쇄, 또는 변신이 시도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인터넷 전문은행인 K뱅크가 영업을 시작하는 등 향후 비대면 중심의 금융서비스가 점점 더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빅 데이터와 인공지능 등 지능형 정보기술을 활용한 기계 지능(Machine Intelligence)은 위험관리·자산관리·고객관리 및 상품 영업·컴플라이언스 등 금융기관 핵심 영역의 주요 기능들을 대체하거나 보조하게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