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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 “5월 기념일 ‘어버이날’ 가장 부담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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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아 기자

승인 : 2017. 04. 25. 10:31

듀오 2030 미혼남녀 대상 ‘5월 황금연휴’ 설문 실시
미혼남녀 10명 중 8명 “황금연휴에 휴가 떠날 것”
연휴 함께 보내고픈 사람은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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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의 86.2%가 가장 부담스러운 기념일로 ‘어버이날’을 꼽았다./사진=듀오
황금연휴와 기념일이 많은 가정의 달 5월에 미혼남녀의 부담이 가장 큰 것으로 드러났다. 미혼남녀의 86.2%가 가장 부담스러운 기념일로 ‘어버이날’을 꼽았다. 이어 ‘성년의 날’(6.8%), ‘스승의 날’(5.1%), ‘부부의 날’(0.2%) 등이었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는 6일~20일 20~30대 미혼남녀 412명(남207명·여205명)을 대상으로 ‘5월 황금연휴’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 같은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다가올 황금연휴에 미혼남녀 10명 중 8명은 휴가를 떠날 계획을 갖고 있었다. 78.6%가 ‘휴가를 떠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국내 여행’(41.0%)이 가장 많았다. ‘집에서 휴식’은 28.6%, ‘아무 계획이 없다’는 16.3%의 응답률을 보였다.
황금연휴에 함께 하고 사람은 ‘연인’(31.3%)이 1위를 차지했다. 나 홀로 황금연휴를 즐긴다는 응답은 22.8%였다. ‘친구’(27.2%), 혹은 ‘가족’(18.7%)과 함께 보내고 싶다는 답변도 있었다.

황금연휴를 홀로 보내는 가장 큰 이유는 ‘별다른 휴가 계획이 없어서’(39.4%)였다. 이어 ‘혼자가 편해서’(26.6%),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해서’(18.1%), ‘같이 보낼 사람이 없어서’(14.9%) 순이었다.

김승호 듀오 홍보팀장은 “일년 중 기념일과 휴일이 가장 많은 가정의 달은 그만큼 부담감도 크게 다가온다”며 “이번 황금연휴가 일상에 지친 미혼남녀에게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수경 듀오 대표
박수경 듀오 대표./사진=듀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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