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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참관은 법무연수원용인분원에서 지난 16일부터 개발도상국의 법치주의 정착을 지원하는 국제연수과정인 ‘베트남 최고인민검찰원 역량강화’ 과정의 한 일환으로서 교정시설 방문을 통한 한국 교정행정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최고인민검찰원 검사 20여명은 업무현황을 청취하고 보호장비 착용을 시연한 뒤 수용자 취사장, 수용동, 그리고 국내 최초 지역사회 내 중간처우시설인 밀양희망센터를 둘러봤다.
참관단은 투명유리로 되어 채광성이 높은 복도 천정과 깨끗한 수용거실, 자동제어 출입문 그리고 지역우수업체인 한국카본에서 자율출퇴근하면서 사회봉사, 문화체험 등 사회 적응력을 키우고 있는 중간처우자를 보며 수용자를 위해 향상된 한국 교정시설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졌다.
김태수 소장은 “이번 참관으로 한국의 선진화된 교정행정과 시설이 베트남 교정행정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많은 외국인들에게 첨단화된 시설과 시스템을 소개하고 우리 교정행정을 이해하고 교정행정 발전에 필요한 정보를 교류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