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 만족도 높인다”…이화여대, ‘이화사랑 프로그램’ 실시

‘든든한 이화사랑’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화여대 학생들이 아침식사를 먹고 있다. /제공=이화여대

이화여자대학교는 재학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2017학년도 1학기 ‘이화사랑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이화여대 학생처에 따르면 그간 시험기간 간식 제공 및 열람실 격려 방문 등의 방법으로 재학생 만족도 향상에 힘써 온 학생처 학생지원팀이 올해 상반기에도 △‘든든한 이화사랑’ △‘신나는 이화사랑’ △‘힘나는 이화사랑’ 등의 프로그램을 이어갈 방침이다.

‘든든한 이화사랑’은 시험기간 공부에 지친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중간고사 기간인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매일 오전 8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며, 죽·빵 등의 아침식사를 선착순 400명(1일 기준)에게 제공한다.

중간고사가 마무리되는 4월 말부터는 ‘신나는 이화사랑’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스포츠 특강 및 관람을 통해 재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 해소를 돕고자 기획됐다.

우선 이달 28일에는 ‘찾아가는 야구특강 <넥센히어로즈 야구인걸>’을 진행해 야구의 기본 규칙과 관람 방법 등을 소개한다. 이날 행사에는 넥센히어로즈의 장내 MC가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프로축구 경기와 이화여대 응원단의 치어리딩 경연을 함께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프로축구단 서울이랜드FC가 전국 16개 대학교 응원단을 대상으로 ‘치어 인 서울(CHEER IN SEOUL)’ 대회를 개최하기로 한 가운데 이화여대 응원단인 ‘파이루스’도 대회에 참가한다.

기말고사가 진행되는 6월에는 학생들에게 학업 격려 메시지와 선물을 전달하는 ‘힘나는 이화사랑’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