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은 1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한 이한빛님에 대해 큰 슬픔을 표합니다"며 "또한 어떠한 말도 닿을 수 없는 유가족의 아픔에도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고 전했다.
이어 "사망에 대한 경찰의 조사 이후 그동안 유가족과 원인 규명의 절차와 방식에 대해 협의를 해왔지만 오늘과 같은 상황이 생겨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당사 및 임직원들은 경찰과 공적인 관련 기관 등이 조사에 나선다면 적극 임할 것이며, 조사결과를 수용하고 지적된 문제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책임질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안타까운 일로 아픔을 겪고 계시는 유가족분들께 애도를 표하며, CJ E&M과 tvN에 관심을 주시는 모든 분들께 송구한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혼술남녀' 조연출이었던 故 이한빛 PD는 마지막 촬영 날이었던 10월 21일 실종됐고, 26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로 발견됐다. 유가족과 대책위원회는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 PD의 죽음에 대해 '혼술남녀'의 강도 높았던 노동 환경과 제작진의 폭언이 자살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다음은 CJ E&M 공식입장 전문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한 이한빛님에 대해 큰 슬픔을 표합니다.
또한 어떠한 말도 닿을 수 없는 유가족의 아픔에도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사망에 대한 경찰의 조사 이후 그동안 유가족과 원인 규명의 절차와 방식에 대해 협의를 해왔지만 오늘과 같은 상황이 생겨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당사 및 임직원들은 경찰과 공적인 관련 기관 등이 조사에 나선다면 적극 임할 것이며, 조사결과를 수용하고 지적된 문제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책임질 것입니다.
다시 한번 안타까운 일로 아픔을 겪고 계시는 유가족분들께 애도를 표하며, CJ E&M과 tvN에 관심을 주시는 모든 분들께 송구한 말씀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