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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브잭은 500 스타트업·케이런벤처스 등 국내외 투자사들로부터 15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유치 계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2014년 본엔젤스, 2015년 500 스타트업에 이은 후속 투자다. 이로써 파이브잭의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약 21억원에 이른다.
김성진 파이브잭 대표는 “핵심지표인 거래규모와 매출이 월 평균 30% 이상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는 부분과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인도네시아와 동남아시아 게임 시장에서의 현지화 경험을 높게 평가받은 것이 이번 투자유치의 주요 성공요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인구 2억5000만명의 인도네시아는 전자상거래 분야를 중심으로 한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신흥시장이다.
파이브잭은 2013년 한국과 인도네시아에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현재 인도네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게임 전자상거래 서비스인 아이템쿠(itemku)를 운영하고 있다.
하반기부터는 인도네시아 내에서의 성장과 병행해 동남아시아 지역으로의 확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스타트업 지원 전문기관 K-ICT 본투글로벌센터의 김종갑 센터장은 “지난 멤버사인 파이브잭이 사업을 집중하고 있는 인도네시아는 잠재력이 높은 시장인 만큼 현지 상황에 맞춰 사업을 적절하게 현지화한 것이 성공으로 이끌고 있다”며 “인도네시아를 넘어 동남아시아 최고의 종합 게임 커뮤니티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