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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는 내달 6일부터 6월 1일까지이며 매주 목요일마다 저녁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총 8회 진행된다.
17세기 시대전환과 실학의 기원-유형원의 반계수록을 비롯해 이익의 세계인식, 박지원과 박제가의 실학사상 등을 설명한다.
또 서유구의 기술 및 경제발전을 통한 국가부흥론과 다산이 꿈꾸는 행복한 세상 등도 포함돼 있다.
수강료는 10만원이며 종로구민은 원서 접수 때 신분증을 제출하면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정원은 40명으로 선착순 마감하고 신청 및 문의는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www.jfac.or.kr)에 접속하면 된다.
무계원(02-379-7131~2) 또는 종로문화재단 문화사업팀(02-6203-1162)에 전화 신청도 가능하다.
무계원은 세종의 셋째아들인 안평대군이 꿈에서 본 복숭아 꽃 핀 낙원과 그 풍경이 비슷해 화가 안견에게 ‘몽유도원도’를 그리게 했다는 곳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삶의 본질에 대해 탐구하는 인문학 강의가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그만큼 시민들의 의식수준이 높아졌다는 뜻”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