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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제전에는 세르게이 오브치니코프 러시아 하산 군수와 짜오신엔호 중국 훈춘 부시장을 포함한 문화체육 관계자 45명이 참가해 광명시와 축구·농구 친선경기를 벌일 예정이다. 또 하산 예술단은 광명 시립합창단과 무용·왈츠·탱고 등을 공연한다.
광명시에 따르면 양기대 시장과 세르게이 하산 군수, 짜오시엔호 훈춘 부시장 등 3개 도시 대표단은 4월 1일 KTX광명역 회의실에서 ‘유라시아 대륙철도와 광명·훈춘·하산 공동발전방안’ ‘광명동굴-백두 국제관광 실현방안’ 등을 주제로 경제관광 포럼도 진행할 계획이다.
중국 훈춘시와 단둥시, 러시아 하산군은 지난해 KTX광명역에서 출발할 유라시아 대륙철도가 경유하는 북한과의 접경 지역에서 양기대 광명시장을 만나 경제우호 교류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광명시와 훈춘시, 하산군은 오는 5월 18일부터 21일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제3회 태평양 관광 포럼 및 제21회 태평양 국제 관광 박람회에 공동으로 참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