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체에 따르면 프라데는 테러 현장 인근의 ‘DLD 칼리지 런던’이라는 학교에서 스페인어 강사로 근무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그녀가 자녀들이 다니는 학교로 8세와 11세인 두 딸을 데리러 가던 중 희생됐다고 전했다.
22일 한 남성이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을 의사당이 있는 웨스턴민스터 궁 방향으로 몰다 인도로 돌진해 사망자가 발생하고 수십명이 다쳤다. 이후 범인은 경찰관을 칼로 찌른 뒤 경찰이 발사한 총에 맞아 사살됐다. 런던 경찰청 마크 롤리 대테러팀 책임자는 23일 성명을 내고 희생자가 총 3명이며 경찰관인 키이스 팔머 순경과 40대 여성 한 명, 50대 남성 한 명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