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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산업현장 기술 애로 해결에 86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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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17. 03. 19. 13:39

정부가 올해 산업현장의 기술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86억원을 투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현장의 기술애로 해결을 위해 산업현장핵심기술수시개발사업의 올해 신규 지원계획을 19일 공고했다. 산업현장핵심기술수시개발사업은 시급성이 높은 산업계 기술애로를 해결하고 미래 유망기술을 사전에 발굴·검증하는 사업으로 이번 신규지원 공고 규모는 86억원이다.

산업부는 산업현장의 기술애로 유형에 따라 산업경쟁력 강화, 시범형 기술개발로 구분하여 지원한다. 기존의 수작업(반자동) 공정을 자동화하고 생산품 종류·수량 변화에 따라 장비·시스템 셋업의 유연성을 갖는 모듈화 구조의 장비와 시스템 개발 등 산업현장의 애로 해결을 위해 9개 과제에 36억원을 지원한다.

또 인공지능(AI)·클라우드·빅데이터·사물인터넷(IoT)·증강현실/가상현실(AR/VR) 등 지능정보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 기기·시스템·서비스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는 자유공모 방식으로 36억원을 지원한다.
고효율 대량생산 공정 등 앞으로 대규모 투자가 예상되는 분야의 선행기술을 발굴·검증하기 위한 3개 과제에는 13억5000만원을 투입한다.

산업부는 오는 20일부터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누리집을 통해 공고를 내고 4월 18일까지 사업계획서를 받아 4∼5월 중 최종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기업의 현장 애로를 적기에 풀고 기존 산업과 지능정보기술과의 융·복합 기술 애로 해결을 위한 개발을 지원해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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