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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장애인 콜택시 확대...콜시스템 도입 및 운행 연장

아산시, 장애인 콜택시 확대...콜시스템 도입 및 운행 연장

기사승인 2017. 03. 1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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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콜택시 (이용추이)
장애인 콜택시 이용자들의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주고 있는 추이 도표 /제공=아산시장애인단체연합회
충남 아산시는 장애인단체연합회에 위탁해 운영 중인 ‘장애인 콜택시’의 운행시간을 오는 4월부터 평일 기존 8시 ~ 21시에서 7시 ~ 24시로, 휴일 기존 9시 ~ 19시를 7시 ~ 21시로 확대운영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장애인 콜택시는 2009년 도입 첫해 이용건수 4389건을 기록한 이후 해마다 2012년까지 50%의 폭발적인 이용객 증가세를 보여줬으며, 드디어 지난해 이용건수가 2만건을 훌쩍 넘기며 장애인들의 발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는 이번에 차량과 사용자의 위치를 고려하는 ‘즉시 콜 시스템’을 도입 및 시범운영해 기존의 대기시간 지연으로 생겼던 사전예약제의 불편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 시는 교통약자 이동편의를 위해 전용 차량 14대를 운영해 왔으며, 이용 수요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올해 상반기에 차량 2대를 추가 구입해 총 16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운행구역은 아산 시내 전역과 종합병원을 이용하는 장애인의 편의를 위해 천안시까지 운행한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는 도농복합도시로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지역이 많은데 장애인 등과 같은 교통약자의 불편은 더욱 크다. 차량 증차 및 운행시간 연장으로 더욱 많은 분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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