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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경기북부지역본부와 함께 마련한 이번 설명회는 도내 기업관계자 11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급성장하는 아세안 전자상거래 시장진출을 위한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고 도내 기업의 시장진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첫 번째 발표에 나선 GS홈쇼핑 최유정 차장은 아세안 홈쇼핑진출 전략 방법으로 “같은 동남아시아 국가라도 특성에 따라 선호하는 상품의 차이가 있다”며 “진출 지역의 소비성향과 문화를 잘 파악해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두 번째 발표에 나선 해외마케팅 대행 전문기업인 지에스에이케이 김민석 팀장은 글로벌 오픈마켓 ‘큐텐’(Qoo10)을 소개해 품목별 입점전략 방법을 전달했다.
김 팀장은 “성공적인 아세안 시장 진출을 위해선 마케팅 전략을 세밀히 세우고 현지문화에 대한 심층 분석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특히 “마케팅 기법을 다양화하면 중소기업이나 신규 수출기업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인내를 가지고 접근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아세안시장 해외직판 진출방안으로 글로벌 인터넷 판매 전문기업인 비엘에스코리아 이태현 대표는 “동남아시아 시장에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대단히 많지만 하나의 플랫폼을 선택해 지속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중소기업의 경우 낮은 브랜드경쟁력이 진출의 장애가 있을 것 이라고 생각하지만 자사제품에 우호적인 플랫폼을 선택해 집중하면 충분히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준목 경기FTA활용지원센터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동남아 전자상거래 시장진출 정보를 얻고자 하는 도내 기업체의 관심이 뜨겁다”며 “앞으로 다양한 해외시장 진출 설명회를 통해 기업에서 원하는 해외시장 개척 노하우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