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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력이 큰 아세안 전자상거래 시장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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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홍 기자

승인 : 2017. 03. 14. 16:43

경기북서부FTA센터, '홈쇼핑·온라인채널 활용 아세안시장 진출 설명회
설명회 개최
경기FTA센터는 14일 고양소재 킨텍스 제2전시장 컨퍼런스룸에서 ‘홈쇼핑·온라인채널 활용 아세안시장 진출 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제공 = 경기FTA센터
경기도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경기지역 FTA활용지원센터는 14일 고양소재 킨텍스 제2전시장 컨퍼런스룸에서 ‘홈쇼핑·온라인채널 활용 아세안시장 진출 전략 설명회’를 열고 아세안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 전략을 소개했다.

한국무역협회 경기북부지역본부와 함께 마련한 이번 설명회는 도내 기업관계자 11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급성장하는 아세안 전자상거래 시장진출을 위한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고 도내 기업의 시장진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첫 번째 발표에 나선 GS홈쇼핑 최유정 차장은 아세안 홈쇼핑진출 전략 방법으로 “같은 동남아시아 국가라도 특성에 따라 선호하는 상품의 차이가 있다”며 “진출 지역의 소비성향과 문화를 잘 파악해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두 번째 발표에 나선 해외마케팅 대행 전문기업인 지에스에이케이 김민석 팀장은 글로벌 오픈마켓 ‘큐텐’(Qoo10)을 소개해 품목별 입점전략 방법을 전달했다.

김 팀장은 “성공적인 아세안 시장 진출을 위해선 마케팅 전략을 세밀히 세우고 현지문화에 대한 심층 분석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특히 “마케팅 기법을 다양화하면 중소기업이나 신규 수출기업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인내를 가지고 접근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아세안시장 해외직판 진출방안으로 글로벌 인터넷 판매 전문기업인 비엘에스코리아 이태현 대표는 “동남아시아 시장에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대단히 많지만 하나의 플랫폼을 선택해 지속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중소기업의 경우 낮은 브랜드경쟁력이 진출의 장애가 있을 것 이라고 생각하지만 자사제품에 우호적인 플랫폼을 선택해 집중하면 충분히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준목 경기FTA활용지원센터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동남아 전자상거래 시장진출 정보를 얻고자 하는 도내 기업체의 관심이 뜨겁다”며 “앞으로 다양한 해외시장 진출 설명회를 통해 기업에서 원하는 해외시장 개척 노하우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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