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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시에 따르면 시는 민선 6기 행복일자리 8만개 창출, 고용률 70% 달성을 목표로 △공공근로 △맞춤형 일자리 지원 △중기 인턴사원제 △청년사업가 발굴 등을 추진하고 있다.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실직자 및 청년들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8억900만원의 사업비로 13일부터 6월30일까지 공공근로사업과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지역일자리사업은 가구소득과 재산조회 등 심사를 거쳐 선발된 157명(공공근로사업 123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34명)이 참여하여 58개 사업장에서 도시환경정비, 행정전산화, 민원도우미 등 지역사회 각 분야에 배치된다.
또 최근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2017년 지역·산업 맞춤형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1억2500만원을 확보했다.
시는 고용노동지청, 중소기업협의회와 지역·산업맞춤형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약정을 체결하고 총 11억2600만원을 투입해 지역산업에 적합한 3D 활용설계훈련 등 맞춤형 교육훈련으로 훈련인원 131명, 취업 95명(취업률 72%)의 성과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중소기업 인턴사원제는 중소기업에 일정기간 인턴 근무 후 정규직으로 전환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인턴 1인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 평균 인턴 참여자의 80% 이상이 정규직으로 전환(2016년 91%, 2015년 91%)되고 있다.
이외에도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창업가를 발굴 사업화 성공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자금, 사무공간, 전문교육, 컨설팅, 마케팅 등 통합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200명이 창업에 성공해 고용창출 458명의 성과를 달성하는 등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지역경제의 활력소로 작용하고 있다.
시는 취업박람회 개최,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운영, 전문직 은퇴자 사회공헌활동 지원,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 육성 등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 추진으로 지역일자리 창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최현도 시 노동복지과장은 “지역특색에 맞은 맞춤형 일자리사업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의 일자리창출은 물론 청년취업난 극복에도 크게 기여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