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7일과 8일 이틀동안 전남 영암군 소재 현대호텔 컨벤션룸에서 ‘2017년 마을기업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시·도 마을기업 담당자 및 관계자들이 우수마을기업 성공사례와 지자체의 다양한 경험 및 정보공유를 통한 마을기업의 경쟁력 및 자립기반 강화가 목적이다.
행사에는 전국 시·도, 시·군·구 마을기업 담당자, 중간지원기관 담당자 및 마을기업 협회 관계자 등 2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마을기업 판로개척 방안’, ‘마을기업 로고활용 등 브랜드 인지도 제고방안’, ‘시·도간의 정보공유·상호교류 등 인적네트워크를 통한 마을기업 발전방안’ 등 분임별 토의 및 발표시간을 통해 정보를 교류할 계획이다.
친환경 들기름 생산으로 연 9억여원의 매출을 올린 ‘경기도 양평 에버그린에버블루협동조합’과 ‘오산 잔다리공동체마을’ ‘부산 광안리 오랜지바다’ 등 3개 우수 마을기업의 성공사례도 발표될 예정이다.
아울러 2016년도 마을기업 육성사업 추진에 공이 있는 광주광역시 동구청 강은희 주무관, (주)농협하나로유통 김정훈님 등 11명에게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장 수여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하병필 행정자치부 지역발전정책관은 “앞으로 마을기업이 내실 있게 성장하고 자립기반을 키워 지역공동체 활성화의 중심축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을기업이란, 지역주민이 지역자원을 활용해 수익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공동체 이익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운영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을 뜻한다. 2016년 12월 말 현재 전국에 1377개의 마을기업이 운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