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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4회를 맞은 ‘하이서울브랜드’는 우수한 기술력을 갖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만든 브랜드다. 2013년 대한민국 산업브랜드 ‘도시브랜드’ 부문대상, 2014·2015년에 국가브랜드 ‘중소기업 공동브랜드’ 부문에서 대상을 받으며 대한민국 최고의 공신력을 인정받았다. 올해는 기존의 제조업 위주에서 벗어나 4차 산업혁명 관련 및 트랜드 선도 기업 등 선정 분야를 다변화했다.
야놀자는 ‘일반 중소·중견기업 부문’에서 플랫폼·O2O 기업 최초로 우수 기업에 선정됐다. 야놀자는 기술혁신과 성장 잠재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정부와 지자체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취업과 창업·운영 교육 등 다양한 공익 사업들과 안정적인 사업 모델, 매출 성장률, 해외 진출·상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인증은 야놀자에게 사업 고도화 추진을 위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국내외 사업의 브랜드, 마케팅과 참여 기업 간 네트워킹, 해외진출과 상장에 이르기까지 정부의 실질적인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2015년 하이서울브랜드 제품 총 매출이 1조5000억원, 수출 4억 달러를 달성한 만큼 향후 ‘서울 프리미엄’을 활용한 브랜드 가치 상승과 더불어 글로벌 진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수진 야놀자 사장은 “야놀자는 온·오프라인 혁신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놀이문화와 여행에 대한 니즈를 해결하고 업계의 질적 발전을 이끌어 왔다”며 “앞으로도 중소형 숙박 산업의 미래를 개척하고, 공간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