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매체 넥스트샤크 등 외신의 21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에서 남동쪽으로 약 35㎞ 떨어진 풀러턴 시에서 지난해 9월부터 최소 28건의 방화를 저지른 혐의로 에스더 차(24)가 19일 경찰에 체포됐다.
풀러턴 경찰은 그가 쓰레기통에 불을 붙이려다 실패한 뒤 아파트 건물 인근 덤불에 불을 붙이려고 시도하던 중 체포됐다고 전했다. 그는 당시 불법 약물을 소지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그는 과거에 해당 지역에서 쓰레기통·우편함·덤불·자가용 등에 수차례 방화를 저지른 적이 있다는 사실을 시인했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