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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병원 직원들, 대구경북지역 혈액 수급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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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기자

승인 : 2017. 02. 20. 16:08

안동병원_헌혈캠페인(자료)
대구경북지역에 혈액수급 비상이 걸려 안동병원 직원들이 20일 헌혈캠페인에 참가해 헌혈을 하고 있다./제공=안동병원
대구·경북지역 혈액 재고가 ‘주의’ 단계로 떨어지고 O형의 경우 재고량 2.0일로 심각단계로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동병원 직원들이 팔을 걷어 올렸다.

20일 안동병원은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으로부터 헌혈버스를 지원받아 ‘사랑의 헌혈캠페인’을 개최했으며 캠페인에는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했다.

안동병원 관계자는 “혈액부족으로 수술환자, 응급환자 치료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헌혈을 통해 환자치료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캠페인의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대구경북혈액원의 20일 기준 혈액 재고량은 3.4일 분으로 O형 2.0일분, A형 2.9일분, B형 5.7일분, AB형 3.5일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전국 평균치 보유량인 4.2일분에 못 미치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혈액 보유량은 하루 평균 혈액 소요 예상량을 토대로 관심(5일)·주의(3일)·경계(2일)·심각(1일) 등 4단계로 나뉜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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