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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동구 가죽패션 특화산업으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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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철 기자

승인 : 2017. 02. 16. 11:27

서울시 사회적경제특구로 선정…향후 3년간 매년 최대 5억 지원 받아
엔젤공방 코이로 1
이해식 구청장(오른쪽 첫번째)이 엔젤공방 코이로에서 가죽패션작업을 보고 있다.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청년 중심의 가죽패션산업’을 지역 특화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서울시의 사회적경제 특구로 선정된 강동구 가죽패션산업의 경우 3년간 매년 심사를 통해 최대 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그동안 특구 추진단 구성 및 운영은 물론 가죽패션 시장 흐름과 관내 현황을 조사해 가죽패션산업 방향을 논의했다.

구는 청년 협동조합 ‘서울가죽소년단’을 조직하고 가죽패션 협동조합 창업 교육, 해외 현장탐방 등을 통해 젊은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서울가죽소년단’에는 청년, 기존 가죽패션 산업 종사자, 사회적경제 조직 등 32명이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 구는 ‘가죽패션 창업 지원센터’를 설치해 독립 디자이너와 기존 가죽제조업 종사자들 간 네트워크를 조직하고 지역 가죽패션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로컬 브랜드 런칭은 물론 국내외 가죽패션 박람회 참가와 해외 마케팅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해식 구청장은 “지속가능한 지역발전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가죽패션산업이 우리 구의 특화사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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