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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중국 전략 차종 ‘올 뉴 위에동’ 3월 판매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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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훈 기자

승인 : 2017. 02. 14. 17:19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다음달 중국에서 현지 전략 차종인 신형 ‘위에동(한국명 아반떼)’를 출시하고 중국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14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3월 ‘올 뉴 위에동’을 중국에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신형 위에동은 2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지난해 11월 광저우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한 이후 4개월 만에 출시된다. 아울러 지난해 10월 출시한 신형 ‘위에나’의 해치백 모델 판매를 시작한다.

현대차는 중국 시장에 3종의 전략차종을 내놓고 판매를 끌어 올릴 계획이다. 신형 위에동을 비롯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8월부터 충칭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며, 소형 세단은 올해 하반기에 추가로 선보인다.

현대차가 중국 판매에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는 이유는 중국 베이징 4공장이 본격 가동된 데 이어 올해 하반기 충칭 5공장이 완공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써 현대차 중국 생산 능력은 지난해 110만대에서 올해 125만대로 증가하게 된다.
현대차는 올해 중국 현지에서 125만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잡았다. 이는 지난해 공장판매량(114만2000대)보다 9.5% 늘린 수치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주요 모델인 ‘미스트라’의 상품성 개선하고 주요 딜러 거점을 확보하는 등 판매 증가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김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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