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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페이, 상반기 인도서 선봬…‘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협력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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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윤 기자

승인 : 2017. 02. 04. 06:00

삼성로고.

아시아투데이 배지윤 기자 = 삼성전자의 간편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가 올해 상반기 인도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3일 샘모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인도에서 ‘삼성페이’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테스트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를 인도 삼성 페이 파트너로 선정했다”면서 “비자, 마스터카드 등 업계 거물과의 사업 기회도 모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삼성은 삼성 페이 출시를 위해 글로벌 시장의 주요 카드사들과 협력해왔다. 미국, 호주 등 일부 시장에서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협력을 맺었으며, 비자 및 마스터카드와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다만 샘모바일은 “인도 시장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 범위는 한정적일 것”이라며 “삼성페이는 삼성전자 ‘갤럭시S6’ ‘갤럭시S7’ ‘갤럭시노트5’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에서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국내와 북미 시장을 비롯해 중국, 영국, 호주, 푸에르토리코, 스페인, 브라질, 러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인도, 영국을 시작으로 삼성페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오프라인 뿐만 아니라 온라인 간편 결제를 지원하는 ‘삼성페이 미니’를 6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삼성 페이 미니가 안드로이드 5.0 롤리팝 버전 이상, HD급(1280x720) 이상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배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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