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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대입] 1·2월 학습능력 냉정히 평가 후 ‘연간 전략’ 우선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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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서 기자

승인 : 2017. 01. 26. 05:00

3~6월 모의고사로 취약점 파악, 본인 위치 파악후 학습계획을
여름방학엔 다양한 문제 풀고 지원할 대학별 수시·수능 준비
수험생들에게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꼭 거쳐야 할 관문이다. 본격적으로 고3 생활이 시작되는 3월이 되면 수능뿐만 아니라 내신 성적 관리, 각종 교내 행사 등 신경써야 할 부분이 많아진다. 이에 대비해 예비 고3 수험생들은 300여일도 안 남은 수능에 대비해 체계적인 학습 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남윤곤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장의 도움을 받아 고3이 될 학생들을 위한 시기별 수능 학습 전략법을 알아봤다.

◇ 1~2월, 자신의 위치 파악해야
새학기 시작 전인 1~2월에는 수험생활 전반에 대한 학습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워야 한다. 이 시기에는 자신의 현재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고 수준에 맞는 맞춤식 학습 전략을 세우도록 한다. 또한 모든 영역을 골고루 학습하고 기본서를 중심으로 개념과 원리를 정확하게 파악하는데 초점을 두는 것이 좋다.

◇ 3~6월, 모의고사 통해 취약점 파악·보완해야
고3 재학생만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청 주관 전국연합학력평가는 3월19일, 4월12일, 7월12일 10월17일 4차례 실시되며,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수능모의평가는 6월1일, 9월6일 등 두 차례 치러진다. 3~6월에는 이 시기에 치러지는 모의고사를 통해 취약점을 파악하고 보완하며 자신의 비교우위 영역과 학습 능력을 고려한 자기 점검을 통해 목표 대학을 수정하고 자신에게 맞는 실질적인 학습전략을 세우도록 한다. 특히 6월 수능 모의평가는 그해 수능의 출제경향을 예고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집중적으로 분석, 본인의 취약 부분을 적극 공략해야 한다.
수시모집에서는 3학년 1학기까지 학생부 성적을 활용하고, 특히 주요 대학은 3학년 학생부 성적을 비중 있게 반영한다. 수시모집을 노리는 학생이라면 수업시간을 최대한 활용해 내신 대비를 철저히 하고 수업시간에 정리한 내용을 수능 기출문제를 통해 확인하도록 한다.

◇ 7~8월, 다양한 문제 풀이 및 학습 전략 재정비
7~8월은 고3 수험생활 중 실질적으로 가장 공부를 많이 하는 시기인 동시에 학습 효율성도 높은 시기이다. 취약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완하면서 심화학습을 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가능한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1학기 공부 성과에 대한 분석을 통해 자신의 취약점을 다시 파악하고 남은 기간 동안 학습 전략을 재정비한다. 또 이 시기에는 9월부터 시작되는 수시 모집 지원 여부도 결정해야 하기 때문에 구체적인 지원 계획을 세우고 지원 대학에 맞는 대학별고사 준비도 병행하도록 한다.

◇ 9월~수능일, 수능 시험 연습으로 실전 적응력 키워야
9월부터는 자신의 지원 가능 대학을 파악해 해당 전형에 맞는 학습 전략을 세워야 한다. 목표 대학의 수능 반영 방법 등을 고려해 효율적인 학습을 해 나가도록 한다. 수능 원서 접수 이후에는 자신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수능 전략 과목을 확정하고 새로운 내용을 공부하는 것보다 그간 공부했던 책을 정리하면서 문제풀이를 병행하고 틀린 문제들을 재점검해 실수를 줄이도록 한다.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의 경우 대학별 고사 준비 기간을 고려해 수시와 수능 준비 비율을 적절히 안배하도록 한다.

수능시험과 동일한 시간으로 매주 모의고사를 치르는 연습을 통해 실전 적응력을 키우며, 모의고사를 치른 후에는 자신의 취약부분을 파악해 집중 보완한다. 또한 수능시험 시간표에 맞춰 과목별 학습을 하고 쉬는 시간까지 수능 당일 시간표에 맞춰 생활해보도록 한다.
장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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