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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이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VR’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했다. 사용자는 앱을 VR 기기와 연계해 병원내 주요 시설을 둘러볼 수 있다.
주요 화면은 환자가 병원을 내원했을 때 주로 찾는 동선을 기반으로 구성됐다. 병원 전경 및 주요시설 등도 360도 영상 콘텐츠로 구현됐다. 의료진 소개뿐만 아니라 암 정보, 암환자 교육 영상 등도 VR환경에 최적화됐다는 점이 이 앱의 특징이다.
VR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오큘러스 스토어(삼성기어VR)를 통해 내려 받을 수 있으다. VR 영상을 보려면 가상현실 출력도구인 삼성 기어 VR과 구글 카드보드 등과 같은 HMD(Head Mounted Display) 장비가 필요하다.
장비가 없더라도 일반모드 보기가 지원돼 휴대폰에서도 앱을 통해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곳곳을 둘러볼 수 있다.
남석진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장은 “VR앱은 병원을 처음 방문하는 환자와 내원객들이 낯선 병원 환경에 손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 삼성서울병원
아시아투데이=노유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