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시에 따르면 직거래장터는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설맞이 물가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농민이 직접 판매해 안전하고 신선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한다.
장터는 △오는 18~19일 북구 산격동 시청별관 주차장(구 경북도청) △20일 혁신도시 내 한국감정원 마당 △21~22일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등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장터에서 판매되는 품목들은 각 구·군에서 추천한 지역대표 농수축산물로, 대구광역시가 품질을 인증하는 미나리수, 토마토와인, 수국차, 계란, 무화과 등과 소비자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을 받은 대구축협의 팔공상강한우이다.
또 특허청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한 대구사과, 반야월연근, 팔공산미나리, 유가찹쌀 그리고 친환경 인증을 받은 각종 채소류를 비롯해 꿀, 한과, 구찌뽕, 참기름, 들기름과 수산물로는 제수용 조기, 명태포, 오징어 등도 선보인다.
장터에서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지역 특산품을 증정하여 풍성한 장터를 만들 예정이다.
최삼룡 시 창조경제본부장은 “이번 설맞이 직거래장터를 통해 지역의 믿을 수 있고 우수한 농수축산물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며 “시민들께서 신선하고 안전한 농특산물을 보다 저렴하게 구입하셔서 행복하고 풍성한 설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