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시에 따르면 프로젝트는 미취업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도시재생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마을공동체가 협동조합을 창업할 수 있도록 교육·컨설팅하는 ‘향토자원상품화지원사업’, 청년미취업자 등을 도시재생전문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한 ‘셉테드재생아키텍쳐과정’ ‘공동체일자리지원과정’으로 구성됐다.
‘향토자원상품화지원사업’은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안창마을과 좌천역사마을에서 주민 30명을 대상으로 이론 및 현장교육, 전문컨설팅 및 마케팅 지원을 실시한 결과 공동체로 구성된 좌천역사문화마을협동조합, 호랭이마을협동조합을 창업했다.
또 공동체 일자리과정과 셉테드재생아키텍쳐지원과정을 통해 총 29명의 전문인력이 양성됐다.
시는 2013년부터 도시재생일자리 프로젝트에 주력한 결과 3년간 일자리 142개 창출, 마을활동가 57명 배출, 협동조합 5개 창업 실적을 올렸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베이비부머, 경력단절여성, 미취업청년들에게 도시재생일자리는 창업?창직의 새로운 가능성이 되고 있다”며 “도시재생일자리사업을 통해 마을재생과 도시서민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