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시작된 수원시 마을 르네상스 사업은 주민이 주체가 돼 마을 공동체 프로그램, 소공간 중심 사업, 공공시설을 포함한 주거환경개선 등을 추진하는 것이다. 주민의 참여 유도와 역량 개발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행사는 2016년 마을르네상스 공모사업 활동사진 전시회와 함께 마을르네상스 참여자들 간 소통의 시간을 갖는 ‘네트워크 파티’ 시상식이 열렸다.
전시회에는 공모사업 활동 결과물을 배부하고 다양한 소품을 활용한 포토존을 설치해 관계자들이 서로의 사업과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시상식에서는 공모사업 참여자 모두에게 감사장을 수여해 경쟁위주의 경연대회에서 벗어나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016 마을대상에는 ‘골든디스크상’ ‘버팀목상’ ‘기발상’ 등 다양한 이름의 상을 준비해 참여자들의 흥미를 높였다.
염태영 시장은 “올 한 해 동안 마을을 위해 봉사하고 노력해 준 주민들이 있어 마을르네상스 사업이 더욱 진화하고 있는 것 같다”며 “곧 다가올 2017년에도 마을르네상스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