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22일 2016년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으로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등 229개사를 지정해 발표했다.
지난해까지 250개사를 지정한데 이어 올해 229개사를 추가 지정해 총 479개사로 확대된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은 체계적인 근로자 교육훈련을 통해 생산성과 수익성을 향상시키고, 그 성과를 근로자에게 보상해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성장하는 경영체계를 운영 중인 중소기업들이다.
2016년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은 신청한 522개사를 대상으로 인재육성 노력 정도와 인재육성 성과·인재육성 체계에 대한 서면·현장 평가 뒤 선정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통해 지정됐다.
지정기업에는 인재육성형 기업 전용자금 신청 자격 부여, 중소기업진흥공단 융자잔액 한도 상향과 매출액 한도 조건 예외 적용, 중소기업연수원 50% 감면, 병역특례 지정업체 신청시 가점 (5점) 부여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중기청은 지정기업이 희망하는 취업포탈 사이트에 채용공고 홍보를 지원하고, 취업포탈과 협력해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전문채용관을 상설 운영해 청년층들에게 우수 중소기업 채용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중기청 관계자는 “미래의 기업가치나 이익을 근로자와 공유하기로 약정하는 ‘미래성과공유제’를 골자로 하는 근로자 성과공유체계를 중점적으로 평가해 ‘미래를 이끌 존경받는 기업인’을 매년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지정사업은 현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로서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근로자 성과공유제 확산을 위한 ‘미래를 이끌 존경는 기업인’ 선정과 통합해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