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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장 인기있는 중고거래 키워드 1위는 ‘무료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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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16. 12. 20. 08:52

헬로마켓, 2016년 올해의 인기 중고 아이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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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마켓 로고./제공=헬로마켓
국내 유일 순수 개인간 중고거래 플랫폼 헬로마켓(hellomarket)은 20일 올해 가장 인기있는 중고거래 키워드와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2016년 1월 1일부터 12월10일까지 헬로마켓에 등록된 2900만여 개의 아이템을 대상으로 유저들이 검색한 DB를 토대로 분석한 내용이다.

10만여 개의 검색어 중 연간 30만건 검색으로 단연 인기있는 키워드는 ‘무료나눔’이었다. 실제 헬로마켓에서는 회원간의 무료나눔 캠페인이 활성화 돼있다.

자동차 관련 키워드가 25만건으로 2위를 차지했다. 그 중 BMW, 벤츠 검색이 약 3만 건으로 약 12% 정도 점유했으며, 중고차 시장에서도 수입차의 영향력이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고차 시장의 관례상 성수기로 불렸던 여름보다 9월, 10월 자동차 검색량이 늘었던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3위는 노트북이 22만 건, 4위는 근소한 차이로 자전거가 차지했다.

브랜드 검색량으로는 스마트폰 브랜드가 눈길을 끌었다. 아이폰 16만건, 노트 5(갤럭시노트 5) 11만건, 아이폰 6 10만건, 노트 4(갤럭시노트 4) 8만건으로 뒤를 이었다.

스포츠 브랜드로는 상위 검색된 브랜드별로 약 6만여 건으로 대동소이한 검색량을 보였다. 아디다스, 데상트, 나이키 순으로 검색량이 많았으며, 데상트의 경우 대부분이 의류임에도 불구하고 나이키 및 아디다스와 어깨를 나란히 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최근 1개월간 가장 인기 있었던 중고 인기 검색어는 패딩이 3만6000건으로 최근 1개월 검색량에서 1위를 차지했다. 평균 30000~ 50000원 대에 거래되는 패딩은 판매 완료율 50%로 거래 완료율이 높았다.

이후국 헬로마켓 대표이사는 “헬로마켓은 2016년 한 해 동안 2900만건의 아이템이 등록되는 폭발적인 성장을 이뤘다”며 “전 세계적으로 공유경제가 빠른 속도로 활성화되는 만큼 국내에서도 헬로마켓이 주도적으로 효율적인 소비 트렌드를 발전시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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