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시에 따르면 지역우수인재 고용촉진사업은 아산시 지역인재풀(pool)에 등록된 미취업 청년을 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관내 기업에 연계 채용시켜 6개월 이상 근무시 고용주에게 36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시의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중소기업 청년 인력 유입이 필요하다.
청년 인력의 장기근무 및 참여유도를 위해 지난해부터 시범사업으로 시행해 2016년 본격적 추진, 53개사 관내 우수한 중소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0개 기업에 총 3600만원의 고용보조금을 지원했다.
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이 신규 창출되는 고용인원의 인건비 일부를 보조해주고 고용을 확대토록 유도해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가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내년 보다 많은 기업들이 고용보조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예산 확보 및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청년일자리 창출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또 시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맞춤형 교육으로 양성해 관내 기업체에 취업·연계 하는 ‘기업주도 맞춤형 인재발굴 육성사업’을 추진, 하반기 사업 참여자의 70%가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유선종 시 사회적경제과장은 “청년일자리의 양적성장과 더불어 질적성장을 위해 고용보조금 확대는 물론 기업에서 요구하는 수요를 찾아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청년실업해소를 위해 제도를 적극 개선·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