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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군에 따르면 황선봉 군수는 지난 25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27회 예산군의회 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17년도 문화관광 클러스터 구축 등 군정 운영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황 군수가 제시한 군정 방향은 △문화관광사업 적극 추진 △기업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내포신도시와 원도심의 활성화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조성 △군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경쟁력 있는 농촌마을 조성 △청렴하고 열심히 일하는 섬김행정 등 7가지다.
올해 군은 주요행사와 관광지 정비를 통한 관광객 214만여명 방문, ‘2016 대한민국 온천대축제&산림문화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 동물약품 허브단지 준공 등 24개 기업유치와 513명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 등을 성과로 꼽았다.
또 내년도 주요 군정과 관련 예당호 출렁다리 상반기 착공, 예당관광지, 봉수산 자연휴양림, 황새공원, 덕산온천 등 문화관광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우량기업 유치를 위한 기업유치 활동에 더욱 집중할 계획을 밝혔다.
원도심 내 대규모 공사가 내년 말 완공되고,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공동주택 준공 등을 통한 원도심 활성화에 노력하고, 읍면 복지허브화 사업 구축과 예산읍 다목적 노인회관 및 예산군 시니어클럽 신축공사 건립계획, 경로당 운영비와 국가유공자 명예수당 확대지원, 경로당 LED 교체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황 군수는 “내년도 재정규모는 전년대비 220억원 증액된 5200여억 원으로 이를 통해 군민의 뜻을 높이 받들면서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섬김행정을 통해 새로운 예산을 만들어 가겠다”며 “내년도 군정운영 계획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는 각오와 함께 군이 충남의 새로운 중심지로 더욱 성장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