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납세자들과 소통 강화를 위한 이번 공모전은 세금제도나 세무행정 개선과 관련된 일반적인 내용을 주제로, 지난 3월4일 공고해 9월까지 접수한 결과 25개 대학에서 77편이 응모되는 등 큰 관심을 일으켰다.
국세청은 내외부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입상작 8편을 최종 선정하고 이날 시상했다. 심사위원 심태섭 교수는 “국세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각종 세제에 대한 효과분석 논문뿐 아니라 현재보다 나은 국세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연구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 우수한 논문이 많이 응모됐다”고 평했다. 또 심사위원 김갑순 교수는 “설문조사나 기존의 데이터를 이용한 분석 수준이 높고, 구체적인 통계분석을 사용한 경우에는 더욱 돋보이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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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입상작 8편을 국세지에 기고하고, 수상작에 대한 논문집을 국세청 각 국실·대학 도서관 등에 배포해 소통을 위한 자료로 활용키로 했다. 수상자에게는 수상내역을 학교에 통보하고 학보 게재를 요청하는 한편 수상자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기자단 지원 시 선발 우대 조치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