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규모 첨단지식산업센터 조성 1조2000억원 경제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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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ICT밸리는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일원(수원 신갈IC에서 5분, 분당선 기흥역에서 약 400m)에 부지면적 4만3000㎡, 총사업비 5400억원이 투입돼 오는 2019년 조성이 완료된다. 총 3개동에 연면적 28만여㎡로 63빌딩의 1.7배 규모에 달한다.
도와 용인시는 이곳에 IT, CT, BT 분야 강소기업과 유망 스타트업, 미래 신산업으로 성장 중인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기업 등 600여개 기업을 유치해 8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1조2000억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곳에 R&D센터를 개소하기로 한 ㈜NEW는 최근 영화 ‘해운대’ ‘7번방의 선물’ ‘부산행’과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제작하면서 국내 및 아시아 지역 콘텐츠산업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기업이다.
이와 함께 이날 협약에 동참한 ㈜드림시큐리티, ㈜솔트룩스, ㈜데이터스트림즈, ㈜이지스는 보안 솔루션, 빅데이터, GIS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AI) 등 각 분야의 미래를 선도해 나갈 유망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기도와 용인시는 사업추진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를 지원하고 △입주기업인 ㈜드림시큐리티, ㈜솔트룩스, ㈜데이터스트림즈, ㈜이지스, ㈜NEW는 지역주민 우선 고용, 입주 및 투자 노력 △주관사인 ㈜SNK는 첨단 지식산업센터를 조성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남경필 지사는 이날 “기업인들의 차질 없는 입주와 사업 성공을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동반자가 되겠다”며 “기흥ICT밸리와 함께 경기도가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 갈 수 있도록 개방형 협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공유적 시장경제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앞으로 용인시가 미래 신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지원을 다하고, 지속적으로 기업과 상생해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정찬민 용인시장, 김부곤 ㈜SNK 회장, 범진규 ㈜드림시큐리티 대표,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 이영상 ㈜데이터스트림즈 대표, 김성호 ㈜이지스 대표, 김우택 ㈜NEW 대표 등 협약 당사자와 권미나, 김준연, 김치백, 오세영 경기도의원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