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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기업 구직자 대상 외국인투자기업 채용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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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16. 10. 1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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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채용박람회에서 김재홍 코트라 사장(왼쪽에서 6번째)를 비롯한 인사들이 커팅식에 참여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인철 코트라 외국인투자옴부즈만, 신우성 한국 바스프 회장, 김진철 한국외국기업협회장, 아츠유키 미키 서울재팬클럽 이사장, 존 슐트 주한미국상공회의소 대표, 김재홍 사장, 장 크리스토프 다베스 주한유럽상공회의소 회장, 다비드-피에르 잘리콩 한불상공회의소 회장, 브래들리 벅왈터 타이코 코리아 대표이사, 아메미야 이즈미 자트코 코리아 대표이사. /제공=코트라
외국계 기업 채용행사인 ‘외국인투자기업 채용박람회’가 17~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코트라가 주관하는 박람회에는 지멘스·ABB·덴소·글락소 스미스 클라인 등 ‘포춘 글로벌 500’에 포함된 27개사가 참여한다. 또한 코스트코·쓰리엠 등 외국인투자기업 92개사도 포함됐다. 참가 기업의 업종은 △ 자동차 전장·기계 △ 전문서비스업 △ 화학·소재 △ 의약 등이다.

참가를 신청한 1만4000명의 구직자는 외국인투자기업과 선착순 현장 면담을 한다. 수시채용을 하는 외국계 기업의 특성상 추후 채용수요가 생기면 면담자 중 선별해 응시기회를 우선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별 채용정보 설명회, 취업 선배의 노하우 특강, 면접 및 취업서류 작성 방법 컨설팅 등의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코트라가 참가 외국인투자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77%가 하반기 채용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채용 직급으로는 신입 및 채용연계인턴이 가장 많았고(50%), 1~5년차 경력직(38%)이 뒤를 이었다.
외국계 기업에서 특히 중시되는 외국어 능력의 경우 영업·마케팅 분야에서 원어민 수준의 영어 또는 제 2외국어 구사가 필수적이며, 70%가 외국어를 상시 사용한다고 답했다.

김인철 코트라 외국인투자 옴부즈만은 “외국인 투자기업은 우리나라 전체 고용의 6%를 차지하고, 낮은 연령대의 고학력 고용구조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어 국민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하며 “이번 박람회가 우수 인재들이 글로벌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_06_-_행사장_전경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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