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이재원 인크로스 대표 “동영상 광고시장 최강자로 도약할 것”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61012010006865

글자크기

닫기

장일환 기자

승인 : 2016. 10. 12. 16:30

사진자료_인크로스_이재원 대표
이재원 인크로스 대표이사/제공=서울IR
“매체 커버리지를 확대하고 중국 사업을 강화해 동영상 광고시장 최강자로 도약하겠다”

이재원 인크로스 대표이사〈사진〉는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 간담회를 갖고 이번 상장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다져 국내 제일의 애드테크(AD-Tech)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2007년 설립된 인크로스는 디지털 광고 매체 전략 수립 및 판매를 대행하는 광고 전문기업이다. 동영상 광고 네트워크 플랫폼 ‘다윈’과 디지털 광고 미디어렙이 주력 사업이다. 인크로스는 올해 상반기 매출 137억700만원, 영업이익 39억6600만원, 당기순이익 32억1800만원을 기록했다.

주력사업인 미디어렙은 매체와 광고주를 연결해준다. 디지털 광고시장 취급고는 2013년 이후 연평균 10.4% 성장하는데 비해 미디어렙 취급고는 2013년부터 3년간 연평균 28.9% 성장하며. 시장 성장률의 3배에 달하는 성장을 기록했다.
다른 주력 제품 다윈은 여러 동영상 매체를 하나의 망으로 묶어 가상의 커다란 매체처럼 보여지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다윈은 2013년 매출 14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2014년 41억원, 2015년 63억원으로 매년 평균 112.1%의 성장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다윈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에서 17%, 24%까지 늘어났다.

인크로스는 두 사업을 통해 국내 시장 지배력을 확장하는 한편 중국 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4월 중국 현지 법인 북경인쿠광고유한회사를 설립하고 이를 교두보로 중국매체 대행 사업을 수행한다는 목표다. 또 바이두, 웨이보, 위챗 등 중국 주요 검색엔진, 포털 및 소셜네트워크시스템(SNS) 등의 매체들과 거래하고 있으며, 신규 매체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인크로스의 공모희망가액은 3만8000~4만3000원이며, 총 공모주식수는 47만1500주다. 이번 공모를 통해 179억원에서 203억원 사이의 금액을 조달할 예정이다. 이달 13~14일 이틀간 수요예측을 거쳐 20~21일 청약을 진행하며 상장 예정일은 10월31일이다. 주관증권사는 신한금융투자다.
장일환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