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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퍼(Gper)의 활용사례를 소개하는 이 동영상은 2분 3초의 길이로 한글, 영문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됐다. 동영상에서는 한 여성이 치매에 걸린 엄마가 사라지자 엄마의 목에 찬 지퍼(Gper)에서 어플리케이션으로 전송되는 GPS 신호로 엄마를 찾아낸다.
지퍼(Gper)는 국내 최초로 로라(LoRa 사물인터넷 전용망) 네트워크 칩을 사용하는 GPS 위치추적기다. GPS로 위치를 수집한 후 SK텔레콤의 로라(LoRa)망을 통해서 독자적으로 위치를 전송하는 장치다.
지퍼(Gper)는 크기가 작아 휴대가 편하고, 목걸이로 사용하거나 가방 등에 부착이 가능하다. 또 배터리 사용량이 적어 한번 충전으로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지퍼(Gper)는 스마트폰이 없는 사물이나 기기, 아이들·치매노인들의 위치를 알려 안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퍼(Gper)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여 진행된 전시회 ‘2016 글로벌 모바일 비전(GMV2016)’에서 혁신제품 TOP3에 선정된 바 있다. 지퍼(Gper)는 이달 말 출시 예정이며, 17일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예약구매가 가능하다.
조우주 스파코사 대표는 “스파코사는 4년간 위치공유 어플리케이션 ‘패미(FAMY)’를 안정적으로 서비스하며 위치 관련 전문성을 키웠다”며 “위치추적기 지퍼(Gper)와 전용 어플리케이션 패미(FAMY)가 노약자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파코사 공식 페이스북에서는 지퍼(Gper)동영상 공개와 함께 동영상 공유하기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벤트에 당첨된 사람들에게는 지퍼(Gper)를 무료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