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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대회 이틀째 사격 남자 50m 권총의 ‘세계 최고 총잡이’ 진종오 선수는 차세대 총잡이들의 선전에 치열한 경합을 벌여 금메달을 따는데 진땀을 흘리기도 했다.
9일 충남도는 종합순위 총득점에서 1272점을 획득해 ‘종합 2위’ 달성의 청신호를 밝혔다.
‘품어라 행복충남, 뛰어라 대한민국’을 주제로 지난 7일 개막한 제97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3일까지 충남 아산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종합우승을 놓고 치열하지만 우정과 화합의 한마당을 펼치고 있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충남 도·교육청·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국체전은 개막식을 통해 전 국민이 하나 돼 다시 일어나 뛸 수 있는 대한민국의 힘을 보여주고, 함께 즐기고 나누는 희망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식전행사에서 복기왕 아산시장은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청년의 꿈과 사랑이 살아있고, 1300년 왕실온천의 역사가 살아있으며, 지금은 대한민국 수출1위의 경제가 살아있는 아산을 찾아 주신 국민 여러분을 32만 아산시민의 이름으로 뜨겁게 환영한다”며 참여한 선수와 관광객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공식행사는 선수단 입장, 국민의례,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개회선언, 안희정 충남지사의 환영사, 대회기 게양,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개회사, 선수·심판 선서 등이 이어졌으며 박근혜 대통령이 기념 연설을 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기념 연설을 통해 “올해 전국체전은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 통합 이후 첫 대회로 더 큰 의미가 있다. 체육계 역량이 한 곳으로 모아져 체육행정 선진화와 공정한 경기운영, 투명한 인재선발 등 스포츠 공정성과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함께 발전하고 스포츠참여의 선순환을 통해 대한민국이 진정한 스포츠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개회식의 정점인 성화 점화는 박세리 리우올림픽 여자골프 감독이 마지막 주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충절과 역사의 고장 아산에서 아산시민과 충남도민은 여러분을 환영한다”며 “이번 전국체전이 대한민국에 힘을 불어넣고, 단결된 힘으로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