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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대구지역뿐만 아니라 경북 및 광주 소재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지원기관·단체 등 총 150여개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사회적경제 박람회로, 일반시민들도 자유롭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박람회는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 전시·판매 및 먹거리 부스를 선보이고, 런닝맨,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등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해 시민과 함께 하는 축제로 펼쳐진다.
박람회 기간 동안 메인무대에서는 클래식, 대중가요, 마술공연, 사회적경제 퀴즈, 레크리에이션 등이 계속 무대에 올라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초·중·고교생들을 위한 진로 관련 체험프로그램, 청년들이 사회적경제를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런닝맨 게임, 주부들에게는 가족의 안전한 식탁을 위한 로컬푸드 체험매장 등 각 계층별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사회적경제 홍보관을 비롯해 다양한 전시·판매 부스가 마련되어 각 분야별로 다채로운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8일에는 국권회복과 민주화에 앞장섰던 대구의 정체성을 보존·발전하기 위해 마련한 ‘대구 시민 정체성 찾기 시민걷기대회’가 같은 장소에서 사회적경제 박람회와 연계하여 개최된다.
김승수 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박람회가 사회적경제를 쉽게 이해하고, 사회적경제 조직 간 협력을 추구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기업은 판로를 확대하고, 시민들은 많은 볼거리를 통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