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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이달의 기능한국인’, 한상동 태일정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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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서 기자

승인 : 2016. 09. 27. 14:49

사진 (2)
한상동 태일정밀 대표./사진 = 고용노동부 제공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한상동 (주)태일정밀 대표(53)를 9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1993년 태일정밀을 설립한 한 대표는 자동차용 차체 금형을 전문으로 제조하는 뿌리산업인 프레스 금형 전문 중소기업인으로, 지속적인 신기술 개발을 통해 금형제조 및 납품 기간 단축, 작업효율 증대 등의 공정 혁신과 원가 절감을 이뤄 뿌리산업인 금형산업의 기술경쟁력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 대표는 특히 지역대학 및 특성화고등학교와의 산학협력, 병역특례제도, 일학습병행제 등 정부의 고용지원정책을 적극 활용해 사업장 내 50% 이상이 20대 청년 인재일 정도로 청년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해왔다.

대구 외곽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직원 2명으로 창업한 한 대표는 2001년 대구 서대구산업단지에 본사 사옥과 1공장을 건립했으며, 2002년에는 법인으로 전환해 자동차 전문 프레스 금형사업을 펼쳤다.
한 대표는 품질면에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는 신념으로 우수한 전문인력을 확보해 지속적으로 신기술을 개발했다. 그 결과 프레스용 광전자 안전기 고정장치, 다단적층 가변용 철판 적재대 등 모두 15건의 산업재산권을 보유하게 됐다.

또 현대·기아자동차의 협력업체 기술평가 기준인 SQ인증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고 품질보증 최우수협력사로 선정됐다.

아울러 자기계발비 지원, 10년 장기 근속직원 학자금 지원, 장기근속 포상제도, 개선제안·기술개발 포상제도, 복지관 운영 등 최고의 근무환경을 조성해 지역사회에서 일하고 싶은 직장으로 정평이 나 있다.

한편 2006년 8월부터 시작한 ‘이달의 기능한국인’ 선정 제도는 10년 이상 산업체 현장실무 숙련기술 경력 보유자 중에서 사회적으로 성공한 기능인을 고용노동부장관이 매달 한 명씩 선정·포상하는 제도다.
장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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