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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 5.8 지진의 여진 숨고르기?…“4시간 동안 미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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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16. 09. 17. 22:17

여진 발생 중단 시간 최고…"상황 주시 중"
지진
고윤화 기상청장(오른쪽)이 지난 13일 오후 국가지진화산센터에서 조경규 환경부 장관에게 경주 지진 발생에 대한 현황에 대한 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기상청 제공
경북 경주시에서 발생한 규모 5.8 강진으로 인한 여진 중단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누적 여진 발생 횟수도 크게 줄었다.

17일 기상청 국가지진화산센터에 따르면 지난 12일 발생한 역대 최고 규모의 지진 발생 후 이날 오후 9시까지 누적된 여진 횟수는 351회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오후 11시 기준 340회에 비해 11회 추가된 수치다.

여진 발생 중단 시간도 최고 긴 시간을 기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4시간 동안 발생한 여진이 없었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7시 12분과 오후 4시21분에 발생한 규모 2.1의 여진을 비교적 강도가 있는 지진으로 평가했다. 실제로 3.0 이상의 여진 횟수는 아직까지 발생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단순히 여진이 완벽하게 그친 것이라고 예측할 수 없다”며 “상황을 계속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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