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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퇴근길 지하철역서 무료 노무상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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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정훈 기자

승인 : 2016. 09. 14. 07:19

매주 목요일 17시~20시…신길역 등 4개 역 순회 진행
출산전후휴가·육아휴직 등 모성권과 노동권 전반 상담
서울시가 노동법률 상담을 통해 직장맘·직장대디들의 고충 해결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매주 목요일마다 삼각지역 등 서울 지하철 4개 역을 돌아가며 공인노무사 ‘무료 노동법률 상담’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고충 해결과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센터 상근 공인노무사들은 첫 주에는 삼각지역(4·6호선), 둘째 주 가산디지털단지역(1·7호선), 셋째 주 공덕역(5·6호선), 넷째 주에는 신길역(1·5호선)에서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 분야는 직장맘들의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출산 전후 휴가와 육아휴직 등 모성권 보호가 주요 영역이며 임금체불, 부당해고 등 일반적인 노동권 전반에 대한 상담도 함께 시행한다.

또 ‘출산휴가, 육아휴직 맘 편히 쓰세요’와 센터 홍보 리플렛 등을 현장에서 배포해 직장맘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지원한다.

민대숙 센터장은 “노동법률 상담이 시민들의 생활 가까이에 있다는 사실을 알리는 측면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 꾸준히 진행해 직장맘·직장대디들과의 친밀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방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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