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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한중 낚시인들 건강과 관광 낚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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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기자

승인 : 2016. 09. 06. 10:17

안동병원 한중낚시인 건강지킴이 및 우호협력 협약
협약식_단체사진
안동병원에서 한중낚시인들이 건강지킴이 및 우호교류 협약식을 개최하고 기념찰영하고 있다./제공=안동병원
경북 안동시에서 한·중 낚시인들이 건강과 관광을 한번에 낚는 우호교류를 실시했다.

6일 안동병원에 따르면 소경현 중국낚시운동협회 비서장 등 관계자들이 지난 2~5일 3박4일 동안 안동병원에서 종합검진을 받고 임하호 수상레포츠 체험, 도산서원 관광, 경상북도청 방문, 안동호 낚시 등을 체험했다.

또 이들은 안동병원 컨퍼러스센터에서 지난 2일 강신홍 안동병원 상임이사를 비롯해 이찬구 한국루어낚시협회장 등 관계자 20여명과 함께 건강지킴이 및 우호교류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중국 북경에서 개최한 안동병원의 중국 의료관광 설명회에 대한 답방과 중국낚시프로의 사전답사 의미를 담고 있다.

안동병원은 지난 4월 16일 중국 산둥성 지난중심병원과 MOU를 체결하고 북경에서 중국의 대표적인 낚시채널인 사해방송을 통해 안동댐, 임하댐, 경북 동해안 낚시를 비롯한 수상레포츠를 연계한 의료관광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중국 사해낚시방송은 이번 협약 방문 일정을 취재해 중국 전역에 방송할 예정이다.

소 비서장은 “중국의 낚시동호인이 1억명 이상 추산되며 1700만의 낚시채널 유료시청자에게 한국의 우수한 의료수준과 아름다운 낙동강의 낚시현장을 소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신홍 안동병원 상임이사는 “많은 중국 낚시동호인이 경북을 방문해 건강도 챙기고 낚시와 관광까지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지역경제 활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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