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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26일까지 M&A 중개망에 가입한 회원사는 총 93곳인 것으로 집계됐다. 회원사는 M&A전문기관(31곳), SPAC(37곳), 상장기업(12곳), 비상장기업(13곳) 등으로 구성돼있다.
M&A 물건도 79건으로, 등록물건 중 공개물건이 32건, 비공개물건이 47건을 차지했다.
개설 첫주 회원 가입사는 55곳, M&A 물건은 26개였던 것과 비교해 두 달새 각각 69%, 203% 급증했다.
업계 전문가는 “엄선된 전문기관과 진성매물 중심으로 M&A정보가 공유되면서 매물 정보 탐색 및 협의 과정을 단축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거래소는 아직 기업 CEO의 M&A 중개망 직접 참여가 미흡한 만큼, 기술보증기금, 상장기업협의회, 코스닥·코넥스협회 등 유관기관과 협의해 수요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간담회·설명회 및 찾아가는 M&A서비스 등을 통해 시장 접근성을 높이는 등 M&A중개망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