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VR 개발자 대회’ 개최… 페이스북·KT 멘토링 나서

VR 개발자 대회 개최

미래창조과학부가 가상현실(VR) 분야의 유망한 개발자를 육성하기 위한 ‘VR 챌린지 2016’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12일 VR 인디개발자 공모전, 19일 VR 스타트업 경진대회 공모를 시작으로 10월 7일까지 진행된다. 유망 스타트업과 인디개발자를 발굴해 국내 VR 개발자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페이스북 오큘러스, LG전자, MBC, KT,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도 참여해 머리에 쓰는 VR기기(HMD)와 SDK, 개발 서버 플랫폼을 제공한다.

본선을 통과한 우수작품은 10월 열릴 VR 페스티벌 동안 일반인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우수 개발자들에겐 미래부 장관상 등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서석진 미래부 소프트웨어정책국장은 “이번 VR 챌린지는 우리나라의 가상현실 산업을 이끌고 갈 젊고 유망한 인디 개발자와 스타트업을 많이 발굴하고 육성해 새로운 일자리와 먹거리를 창출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