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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2016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서 은·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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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훈 기자

승인 : 2016. 08. 1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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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에 참가한 국민대학교 학생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 = 국민대 제공
국민대학교는 최근 한국자동차공학회가 주관한 ‘2016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에서 은·동상, 장려상 등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2~14일 군산 새만금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02개 대학의 173개 팀, 총 2400여 명이 참가했다.

국민대는 △EV(전기차) 부문에 KUST(지도교수 정재일 기계시스템공학부)가 은상 △기술 아이디어 부문에 KOOKMIN RACING-KF16(지도교수 이성욱 자동차공학과)이 동상 △Formula 부문에 KOOKMIN RACING-F16, KOOKMIN RACING-KF16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특히 KUST는 지난해 호주 ‘World Solar Challenge’에서 3022km를 완주했으며 올해 5월 국제대학생 창작자동차 경진대회에서는 EV부문 대상을 받은 바 있다. KUST는 기계시스템공학을 비롯해 물리·경영·영어영문학 등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로 구성됐다.
팀장을 맡은 이대범(기계시스템공학부) 학생은 “복합소재, 기계, 파워트레인 파트 등이 유기적으로 결합돼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대회에 도전해 미래 친환경 자동차 산업을 주도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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